【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수원문화재단이 개최결과 총괄보고를 하고 방문객 만족도 조사기관, 시민평가단 및 전문평가단의 평가보고에 이어 개선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시는 총평에서 “행궁과 행궁광장에서 펼쳐진 프로그램의 경우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이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추진하여 문화제를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들었다”며 “단순 관람형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 도약하는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의 개발로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면, “행궁광장 프로그램의 경우 상시프로그램들로 진행된 것이 첫 시도인 만큼 관광객들을 위해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안내판 및 안내소 설치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전문평가단으로 참여한 이중구 E&P컨설팅 연구위원은 높은 수준의 완성도, 세련된 프로그램의 운영, 매력적인 소재와 뚜렷한 상징성을 지닌 주제의식, 대중성과 전문성의 조화 등을 잘된 점으로 꼽았다. 반면, 능행차 퍼레이드의 스토리텔링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윤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이번 수원화성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나혜석 유족의 미공개 개인 소장품인 나혜석의 작품 2점을 기증받아 10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 작품은 캔버스에 유채로 그린 나혜석의 1928년 작 ‘자화상’과 ‘김우영 초상’으로 나혜석의 막내며느리 이광일 씨가 소장하고 있었다. ‘자화상’은 뚜렷한 이목구비의 표현이 서양 여성의 얼굴을 그린 듯 하지만 그림 속의 주인공은 나혜석으로 알려져 있다. ‘김우영 초상’은 나혜석의 남편 김우영을 그린 것으로 작가의 서명이 없는 미완성의 작품이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계자는 “기증된 작품은 외부 전시를 통해 공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미술, 문학, 여성사와 관련한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한국 최초의 여성 유화가인 나혜석의 작품 연구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광일 씨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전승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감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일 씨는 “나혜석의 고향인 수원에 작품을 기증해 미술사 연구에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기증했다”고 기증 배경을 밝혔다. 이광일 씨는 나혜석의 막내
【경기경제신문】제3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이 10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수원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6인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술부문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 예술부문에 임성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교육부문에 이형우 화홍중학교 교사,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정진숙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고문, 체육부문에 정찬 수원시 필드하키협회장, 언론부문에 정민수 경기신문 문화체육부장이 수상했다. 이달호 소장은 수원출신 역사학자이자, 수원시 학예연구사로 지역의 역사자료 발간을 직접 추진했고, 수원 박물관 건립과 수원학 연구, 인문도시 수원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임성자 이사는 36년간 문인협회에서 여류 수필가로 활동, 수필집 ‘하얀목련 창가에’등을 출간하고, 주민센터 및 예총부설 예술학교에서 독서논술지도 봉사를 통해 문학의 저변확대에 힘썼다. 이형우 교사는 1982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글쓰기 교육을 추진했고, 평소 학생들의 학업지도 외에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품성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진숙 고문은 30년 동안 수원시 구석구석을 봉사로 돌보며 생활문화운동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아이들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수원시민(학부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관내 업체 ㈜비아트론 대강당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첫 강좌의 문을 열었다. 강의는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가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주제로 딸기우유, 흑맥주 착색, 흑설탕 착색, 모조치즈 등으로 직접 시연을 보여주며 식품첨가물의 실태에 대해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은 교육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35명 이상 인원이 참석 가능한 업체나 기관(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12월 24일까지 진행 된다. 신청기한은 12월 4일까지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강의 주제로는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밥상을 위협하는 유전자 조작식품’, ‘공장식 축산과 올바른 육식문화’, ‘장(醬)은 장(將)이다’, ‘행복한 도시 농부 되기’, ‘방사능과 식재료’ 등 6개의 주제와 더 다양한 주제도 진행 가능하다. 지원 계획서와 강의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과 ‘인문학 강좌’ 사이트, 수원시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다음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9일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민선6기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2개 도시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관련 지방재정법 개정 건의’ 등 10개 안건을 논의 했다. 또, 도-시·군 상생 협력을 위해 경기도 예산담당관과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하여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관리관 제도의 도입, 자치단체 사회보장사업 정비 등은 지방자치에 대한 부당한 통제”라며 “이러한 정부 방침에 대해 시장‧군수님께서 함께 고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범위 축소를 건의하는 ‘지방보조금제도 운영관련 지방재정법 개정 건의’ ▲경기도-시·군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경기도-시·군간 인사교류 제도개선 협약 체결’ ▲각 시·도별 지역협의체 설립 및 부담금 근거 명시를 위한 ‘자치단체장 지역별 협의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6일 튀니지 국토부장관 일행을 초청해 수원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모하메드 살라 아르파위 튀니지 국토부장관 등 12명의 방문단은 한국의 도로기반 시설물 및 기타 토목 시설물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등을 방문했다. 아르파위 장관은 1988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석사과정을 거쳤고 2005년에는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연수를 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있다. 아르파위 장관 일행은 화성행궁과 화성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람한 후, 환영만찬을 통해 수원시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의 관광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문단의 수원 방문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의 자문위원인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의 방문 제안을 계기로 이뤄졌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튀니지는 인구 1,090여만 명에 면적은 한반도의 3/4 정도인 162여 ㎢로 지중해에 인접한 국가로, 아랍어와 불어를 공동으로 사용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7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 에 관심 있는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2015 아토피 패밀리데이(2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6가구 52명의 가족이 참여해 알레르기 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의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자가 관리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환경성질환 예방인형극 관람, 목욕과 보습 실습 및 비법 알기, 친환경 점심식사, 가족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패밀리데이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관련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고무호스를 이용한 수돗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돗물 사용 시 역한 소독 냄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무호스는 PVC, PE계통의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어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물질(락스 냄새)을 만들어낸다. 클로로페놀은 악취발생 뿐 만 아니라 피부, 점막, 위장관에 흡수돼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며 구토, 경련 등의 급성중독 및 발암성, 돌연변이 물질 생성물질이기도 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거나 ‘무독성 식품전용호스’로 교체하여 사용해야 한다. 일반 철물점 등에서 시판중인 고무호스는 대부분 식품전용호스가 아니며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수돗물 수질검사를 요청하려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시험1팀(031-228-4871, 4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의뢰를 서두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하고 있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중에 종료될 예정이다. KDI는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설명회에서 수원시에 비용편익률(B/C값)을 상향할 것을 권고하고 시가 이를 수용해 재정투자 효율성을 높인 기본계획 변경안을 제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당초 계획 가운데 토지 신규매입 계획을 유보하고 시설물 규모를 일부 축소하는 등 계획 변경을 통해 전체 사업비를 294억원 줄인 1천138억원으로 제출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는 정부 추진 사업과의 연계성, 국고보조에 따른 지방비 부담 능력, 지역 주민의 사업 요구정도 등을 평가하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를 축소해 행보를 가볍게 한데다 재정 규모와 건전성에서 자치단체 가운데 상위를 마크하고 있어 행정안전부 심사 기준도 무난히 충족시킬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용율을 높이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 배관과 상수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가정이나 사업장의 수돗물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제도다. 1차로 노후배관 관련 항목(철, 구리)을 포함해 잔류염소, 탁도, pH (수소이온농도)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시 1차 검사 5개 항목을 포함해 미생물(총대장균, 일반세균) 등 11개 항목을 분석해 부적합 원인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신청을 해 가정 또는 사업장의 수도꼭지에서 수질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물사랑(www.ilovewater.or.kr) 사이트 또는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suwon.go.kr)를 이용하거나 전화(031-228-4898)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생산부터 공급 전 과정(정수장~수도꼭지) 수질결과를 실시간으로 수원시 상수도홈페이지(water.suwon.go.kr)에 공개해 믿고 마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