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인문학의 도시 수원에서 한국과 일본의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 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오덕학교,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하이타니겐지로사무소가 후원하고 수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유품, 자필 원고와 숨은 이야기들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미공개된 사진 150여 점과 자필 원고 수십여 점을 비롯해 초판본 도서와 작가들의 유품 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오덕 작가가 42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쓴 일기와 이오덕과 권정생 작가가 주고받은 편지가 모두 전시된다. 또, 이오덕, 하이타니 겐지로, 권정생이 살아온 길과 생전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필 원고, 유품들과 세 분이 쓴 책들이 모두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시 선경도서관에서 열리고, 이어서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광교홍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작가들의 생애를 돌아보는 강연회도 마련됐다. 광교홍재도서관에서 10월 11일과 11월 11일 각각 이오덕과 하이타니 겐지로의 삶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지난 달 23일에는 권정생 작가에 대한 강의가 선경도서관에서 열린바 있다. 선경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2회 생태교통 페스티벌 개막식에 초대 개최도시 시장자격으로 참석해 생태교통 시범도시 권한을 이양했다. 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샌튼(Santon) 중심업무지구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생태교통 도시 상징인 골든바이크를 팍스 타우 요하네스버그 시장에게 전달했다. 요하네스버그는 제3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열리는 2017년까지 앞으로 2년 동안 세계 생태교통 도시 자격과 권한을 갖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교통의 시범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염 시장은 이에 앞서 축사에서 “수원시는 2년 전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통해 낙후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었다”며 “요하네스버그는 넬슨 만델라가 인종차별정책을 종식시킨 것처럼 사회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염 시장과 수원시 대표단은 팍스 타우 요하네스버그 시장, 디푸 피터 남아프리카공화국 교통부장관, 각국 도시 대표들과 샌튼지구 차 없는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했다. 퍼레이드에는 자전거를 홍보하는 골든바이크 소년단과 마칭밴드, 전통무용수, 죽마곡예단 등이 함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위기 극복하기 위해 소형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절약 녹색마을을 대상으로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97가구에 발전기를 보급했으며 올해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10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잔여 분량 15대와 추가로 확보한 16대를 합해 총 31대를 신청 접수중이다.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는 시공업체로 선정된 ㈜마이크로발전소, ㈜코레드 중 직접 원하는 업체와 제품을 선택하여 계약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시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3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가격을 설치 업체에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시가 보급하는 150~250W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는 아파트 베란다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이사를 할 경우에도 쉽게 해체가 가능해 가전제품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장치(거치대),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이뤄져있다. 작동원리는 태양광 패널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고 인버터에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류전원으로 전환해, 플러그를 가정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가공식품 및 패스트푸드와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자 2013년부터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중 학급별로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고현초등학교 등 23개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우리 쌀 이야기’(21강), ‘육식과 패스트푸드’(30강), ‘식품첨가물’(21강), ‘가까운 먹을거리’(14강), ‘도시 속의 텃밭’(12강), ‘유전자 조작식품’(2강) 등 총 100강의 먹거리 강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식생활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은 물론 우리 먹거리와 전통 식생활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과 농업,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생활교육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031-228-3316)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수거 에 나섰다. 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매년 되풀이 되는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행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경업체, 각 구 자체수거반 등 총 7개 팀을 동원하여 11월 중순까지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수거 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수원시에는 1만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으며, 이중 30%인 3천여 그루가 수령 30년 이상인 암나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나무는 공해 및 도심에 적응성이 강하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채취를 할 수 있어 과거 가로수 수종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열매로 인한 악취 및 인도의 얼룩으로 인한 미관저해 가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도로변 뿐 아니라 주택, 상가 앞 악취로 인해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민원제기가 폭주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은행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많은 예산이 소요돼 뾰족한 해결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은행 열매 수거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은행나무에게도 바람직한 생육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의 을묘년 수원행차 220주년을 맞아 ‘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0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정조 수원행차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1부에서는 사도세자의 추존과 행차의 준비과정을, 2부에서는 7박 8일 동안 있었던 다양한 행차의 행사를, 3부에서는 원행을묘정리의궤의 제작과 그 영향을, 4부에서는 을묘년 수원행차 이후 순종때까지 지속되는 수원행차의 모습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교토대학종합박물관과 도쿄예술대학교에 소재해 있는 수원행차 그림 6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정조시대 궁중기록화의 백미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올해 보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의 봉수당진찬도도 전시되며, 수원행차 준비의 핵심인물인 채제공 초상(보물 제1477-1호)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정조가 1795년 1월 사도세자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올린 사도세자 금인(국립고궁박물관 소장)과 화성행궁에 내려진 원행을묘정리의궤(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정리의궤 제작에 사용된 재주정리자활자(국립중앙박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로부터 세계환경도시상(한국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도시상(한국부문)은 WWF-Korea에서 기후변화대응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도시를 선정해 상하는 프로젝트로 수원시가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전 세계 도시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세계환경도시상(Earth Hour City Challenge, EHCC)을 모티브로 했다. WWF-Korea에서 주관하는 세계환경도시상(한국부문)은 국내 도시들을 대상으로 이클레이(ICLEI)의 기후등록부(carbonn®Climate Registry, cCR)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환경도시상 평가기준에 따라 국내 평가자문위원단의 2차례에 걸친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평가자문위원단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약과 추진전략에 대해 정량적, 정성적으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기후등록부(cCR)에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도시기후활동을 공개해 왔으며, 온실가스 인벤토리, 단기·중기·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2015년
【경기경제신문】청년 실업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 푸드트럭 청년창업 1호점’이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 문을 열었다. ‘수원시 푸드트럭 청년창업 1호점’은 수원시에서 최초,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 오픈이며, 앞으로 광교호수공원과 화성행궁 앞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설관리공단 및 수원시청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과 음식판매 시식등이 진행됐다. 수원시 푸드트럭 1호점 주인공인 김세영(27세)씨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자로, 수원시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장소를 선정‧제공하고 경기도는 1%대 저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김세영 씨는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수원시 공모를 접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만큼 푸드트럭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오늘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 푸드트럭을 더욱 활성화 시켜 수원지역 청년 실업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자)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당수동 시민농장 층층나무숲에서 텃밭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농장 이용객과 도시농업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그린크러스트 유문종 대표의 ‘왜 도시농업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텃밭요리 전문가 칠보꽃밥상 이계순 대표의 텃밭수확물을 이용한 텃밭요리 시연을 볼 수 있다. 또, 올해 운영된 공동주택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 교육 사진 및 작품전시와 교육생들의 사례발표, 각각의 아파트 교육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아울러, 텃밭에서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해 이웃들과 팜파티 음식을 나누며 텃밭운영 후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도 공유하면서 텃밭 계획도 세우는 등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농장 이용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모스 꽃이 만발한 시민농장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10월 한 달 간 지역주민을 위한 ‘생생 건강 정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성빈센트병원 의료진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오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영통구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좌는 폐암, 위암, 대장질환, 유방‧갑상선질환, 배뇨장애(요실금 등), 여성질환, 심장질환, 뇌혈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상식과 건강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성빈센트병원과 함께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통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228-8824)이나 성빈센트병원 홍보팀(031-249-7022,70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