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수해에 취약한 양지면 식금리의 식송소하천을 오는 2021년 말까지 안전하게 정비한다. [용인시가 식송소하천 정비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대상 구간은 이천시와 경계에 있는 이 하천의 삼경그린빌라~식송9교 간 750m이다. 시는 이곳에 총 4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구간을 확장·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지질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데 이어 이를 토대로 지난 11일 식금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은 농업용 취수시설 추가, 교량위치 조정, 안전난간 추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 정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홍수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식송소하천을 정비하기로 했다”며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기존 하천을 확장·정비하는 수준을 넘어서 기존 옹벽을 제거한 뒤 자연석으로 단장하고 식생호안, 소, 여울 등을 갖춘 자연스런 하천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노사 단체협약을 맺었다. [15일 백군기 시장이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노사 단체 협약을 체결한 모습.]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강윤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근무조건 개선과 후생 복지 제고,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120조 282항, 부칙 5조 6항으로 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대체 휴무제도 적극 활용 ․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 구내식당 환경 개선 등의 근무조건 향상과 격무부서 2년 이상 근무 시 희망보직 부여 노력, 보직 경로 준수 등을 담았다. 또 노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노조원들의 정당한 조합 활동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결실을 맺었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노조가 제출한 근로조건 및 후생 복지 증진 등을 담은 128조327항의 요구안에 대해 노조 측과 1월30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월드비전 용인지회가 15일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모으기’행사로 마련한 성금 32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5일 월드비전서 저소득 아동에 320여만원을 전달한 모습]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변우상 월드비전 용인지회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월드비전이 네팔, 탄자니아 등 빈곤국가 여자 아이들에게 면생리대를 만들어 보내는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 캠페인엔 시 36부서와 시민, 용인교육청, 시 어린이집연합회 등 단체 ․ 기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 성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월드비전이 용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자라도록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데 23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4일 치매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기흥구 영덕동의 한 어르신 집에 청소와 집수리를 했다. [14일 저장강박증 ․ 치매 어르신 집을 청소하는 모습] 이 어르신의 집은 화분, 의류, 오물 등이 잔뜩 쌓여 방문도 닫히지 않을만큼 열악한데다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은 거동이 불편해 청소도 힘들었다. 이날 처인장애인복지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어르신의 집에서 3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후 내부를 소독하고 노후한 벽지와 장판도 교체했다. 오래된 주방기구와 옷장 등의 가구도 새로 마련해 정리정돈 했다. 시는 어르신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향후 1년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준 KCC와 처인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며 고립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리에 든 비용은 지난 1월 KCC가 경기공동모금회에 용인시로 지정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로 충당했다. 시는 2020년 7월까지 주거 위기가구 9가정을 추가 발굴해 집수리 등 환경개선을 하는데 이 성금을 사용하고, 내년 9월까지 취약계층의 이사비용으로 10가구에 100만원씩, 생필품 구입비용으로 10가구에 50만원씩 지원할
【경기경제신문】“관내 주요 고속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민원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한 결과 주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소책을 강구하라.” [백군기 용인시장이 관계자들과 갈등민원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입장에서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백 시장은 12일 관계자들과 함께 수지구 성복동 초등학교 부지 내 복지관 건립 건을 비롯한 6개 갈등민원 현장을 방문해 민원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백 시장은 특히 이 가운데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설로 마을 전체가 섬처럼 고립될 위기에 처한 처인구 양지면 주북1리 치루개마을과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로 신설 옹벽과 마주하게 된 용인사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백 시장은 “법과 규정만 따지면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을 외면해선 곤란하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했다. 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이 들어설 자리에 요양시설만 밀집돼서 들어서고 있는 기흥구 일부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백 시장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3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에는 이케아, 한컴라이프케어, 엔티엘 의료재단, 경남여객 등 50개 업체가 참여해 2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블루원, ㈜영국전자, 한림제약(주) 등 16개 업체는 34명을 채용하는데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서류만 접수 받는다. 모집직종은 사무․경리, 연구, 제품조립․생산, 영업 관리, 운전 등으로 다양하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구직자들을 위해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공단, 송담대 일자리센터 등 9개 기관에서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하고,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직무적성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용인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용인시 일자리센터(031-289-2262~7)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이 원하는 일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주기를 바란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규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신규 선발한 공직자 7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엔 신규 공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7만 인구를 보유한 우리 용인시는 지금도 계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세계 1,2위 반도체회사가 모두 있는 성장하는 도시 용인에서 자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직자들은 지난 6월 시가 경기도에 위탁해 실시한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합격자들이다. 백 시장은 이들에게 임명장과 함께 장미꽃 한 송이씩과 목민심서 구절이 담긴 청렴카드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임명 전 교육 때 당부했듯이 청렴하고 정직한 시민의 공복이 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한 뒤 가족들에게도 “여러분의 아들‧딸이 청렴한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규 공직자들은 이날부터 시의 각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해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을 했다.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에게 장애인식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공직사회에서부터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윤대영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강사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며 장애인의 고충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휠체어를 타보니 작은 방지턱도 큰 장애물처럼 느껴지고 짧은거리도 이동하기 불편해 장애인의 고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소년 ․ 성인 발달장애인 연주단의 실로폰 공연으로 시작된 2부 강의에선 신보혜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장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역할과 비장애인과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에게 평등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14일 중앙동 빵할아버지로 유명한 모질상(71세)씨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고구마 2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빵할아버지 모질상씨가 처인구에 고구마를 기탁하는 모습.] 모 씨는 4년 전부터 매년 직접 기른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주고 있는데 올해는 10kg들이 250박스를 처인구 관내 4개동에 기탁했다. 동별로는 중앙동 100박스, 역삼동과 유림동, 동부동에 각각 50박스씩이다. 모씨는 이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농사를 지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계속 나누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온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달 어려운 이웃에 빵을 전달해 빵할아버지란 애칭을 얻은 모씨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168명의 용인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년기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소개하는 특강을 했다. [10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노인대학생에게 노년지 복지서비스를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처인지역 어르신들에게 시에서 제공하는 노후 복지서비스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르신들이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경로당·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초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강의에서 상세히 알려줘 궁금증이 해결됐다.”,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한다니 안심이 된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1994년 개교한 처인구 삼가동 용인노인대학은 건강 및 취미생활, 교양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평생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