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2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매일경제TV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해 지방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가치가 높은 우수 사업을 발굴‧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사노동 일원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사업 부지 내 약 14만 5천㎡ 규모의 게임·캐릭터·IoT·의료·바이오 등 4차산업 기반 첨단기술 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해당 사업의 높은 투자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 선정을 계기로 사업을 더욱 신속히 추진하여 구리시가 동북부 지역의 신성장 거점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 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10월 중간 보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11월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구려 대장간 마을 박물관과 야외 세트장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관은 야외 세트장 철거 작업 기간 동안 방문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고구려 대장간 마을 내 모든 시설의 관람과 이용이 제한된다. 고구려 대장간 마을 목조 야외 세트장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환혼, 영화 안시성 등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활용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 등으로 올해 철거가 결정됐다. 야외 세트장은 철거되지만, 고구려 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2종 박물관은 내·외부 시설을 정비해 더욱 쾌적한 전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임시 휴관은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께 더욱 품격 있는 역사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야외 세트장 철거 및 박물관 시설 공사 완료 이후 국내 유일의 고구려 공립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며, 구리시를 역사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성장으로 함께, 경기미래 유아교육과 함께 잇다’를 주제로 2025 경기미래 유아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유아교육의 주요 정책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적 가치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3일간(21일, 25일, 26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유아교육의 정책 과제 주제별로 운영된다. 21일에는 ‘지역을 품고 유치원을 잇다’를 주제로 ▲2025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시범기관 운영사례 ▲권역별 네트워크 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 운영사례 ▲2025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모델별 운영 사례를 각각 공유한다. 25일에는 ‘연구로 넓히고, 실천으로 잇다’를 주제로 ▲자율장학 활성화 방안 정책실행연구회 ▲생태전환교육 정책실행연구회가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교육섹터 간 확장으로 성장하며 함께 잇다’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정책연구(경기도교육청 유·초 이음교육 실행양상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발표 ▲학교급(유·초) 간 교육과정(성장이음과정) 운영에 따른 교육공동체 성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6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11월 문화주간은 재단 소속 도내 10개 문화시설에서 큐레이션한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캠퍼스를 비롯한 각 공간에서는 가을의 끝자락을 감성적으로 채워줄 문화의 순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광복 80주년, 마음을 울리는 역사 플레이리스트 경기도박물관 문화주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와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1월 27일 공개될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는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마지막 전시로, 김가진·여운형 전시에 이어 위창 오세창(1864~1953)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은 그가 수집해 지켜낸 예술 작품들을 대규모로 소개하며, 총 4부로 구성된다. 특히 오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현안 전반을 점검하며, 개인의 희생과 열정 중심의 성과가 아닌 전 부서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하는 교육행정 성과를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최근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평가 지표에서 전국 표준을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며 “해당 지표에 있어 전국 표준을 상회했다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100%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미진한 부분을 인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지표에서 도교육청의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주무부서 차원 많은 헌신과 열정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정 부서의 열정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도교육청의 우수한 정책이 선도적 정책으로 유지되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작가전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열리는 조안 조나스(Joan Jonas, 1936-, 미국)의 개인전으로, 퍼포먼스·비디오·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50여 년에 걸친 조나스의 예술 실험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조안 조나스는 초기 비디오와 퍼포먼스 실험을 선도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여성성과 정체성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오늘날까지 정체성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0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는 전 지구적으로 사유를 확장하여 기후 변화와 생태적 위기 속에서 인간과 지구 타자들의 공존을 중심에 두고 계속해서 새로운 예술의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전시 제목인 ‘인간 너머의 세계’는 인간과 더불어 지구를 이루는 동식물·지형·기후 등 자연과의 복합적 관계망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생명에 대한 배움과 존중을 바탕으로 예술세계를 계속해서 확장해 온 조나스의 관점을 응축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말 비디오와 퍼포먼스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이 추진 중인 직거래장터 사업에서 일부 시·군의 특정 업체들이 참여 기회를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많은 농가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2년간 진흥원이 추진한 11회의 직거래장터 중 3회 이상 참여한 업체는 16개로, 전체 참여 횟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농가가 계속 생겨나고 있음에도, 참여기회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농가가 많다. 모집을 형식적으로 진행해 일부 업체가 반복적으로 참여한다고 있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직거래장터의 본래 취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어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데 있다”라며 “이미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다수 참여하는 것은 직거래장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진흥원은 운영 목적에 맞게 공정성을 확보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G마크 인증업체, 친환경 농가, 로컬푸드 직매장, 333프로젝트 참여농가, 마켓경기 입점업체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정하다 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총괄에서 중증·복합장애 학생을 위한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강하게 주문하며, △복합특수학급 전일제 운영 원칙 확립 △특수학급 학부모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보장 △전 교원·학생 대상 장애이해 교육 강화를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황 의원은 “특수학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학교 내 통합교육과 특수학급, 복합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공간 부족’, ‘공사 예정’, ‘학부모 민원 우려’ 등을 이유로 복합특수학급이나 전일제 특수학급 신청조차 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합특수학급 설치 근거가 이미 조례에 마련되어 있는 만큼, 단순 권고가 아니라 실제 설치·운영의 기준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복합특수학급과 특수학급의 운영원칙은 전일제를 기본으로 하고, 통합은 학생의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정립해야 한다”며,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에 최소 1인 이상의 특수학급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2주간에 걸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노동국, 경제실 소상공인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료 제출의 부실 및 대책 마련 미흡으로 지적을 받아 재수감되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위원들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대안과 실질적 개선방안까지 제시하며 한층 강화된 감사 기조를 유지했다. 또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노동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각 기관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총규모는 39조 9,046억 7,841만 원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3.05% 증가한 반면,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2026년 예산은 3,026억 2,568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38.59% 대폭 감액되어 도 전체 예산의 0.75%만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위원들은 경제·노동 분야가 경기 침체 장기화와 지역경제 불안정 속에서 도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위원장 곽미숙)는 지난 18~19일 소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소통 및 협력 활동에 나섰다. 이날 양평에서 열린 현장정책회의에서는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 위원장을 비롯한 박상현(더민주, 부천8)·이채명(더민주, 안양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과 이은경 동두천시의원 및 민간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위원들은 이틀 동안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소통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 ▲소통활성화 정책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연말에 추운 겨울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산하기관 등의 협력 하에 겨울용 기부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의회 소통 포럼’을 통해 신규 정책의제를 도출하여 경기도 및 시·군, 집행부와 연계하고, 민간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전환 과정을 체계화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곽미숙 위원장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소통위원회가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협치모델이 되어 도민 중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도정 정책의 기반에는 도민과의 소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