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확대하여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보험가입비용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구리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 장례비 ▲상해사고 의료비(실손보험 가입자는 진단위로금) 지원 등이며, 기존 10개 항목에서 14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보험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며,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되고 개인보험과 중복으로도 청구가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안전보험
[경기경제신문] 근거 없이 ‘최고’라는 표현을 쓰며 과장광고한 병원, 각종 상장과 인증을 내세운 의원 등 불법 의료광고 행위가 경기도의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기도는 의료기관의 불법 의료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의료기관 105곳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7곳에서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객관적 사실을 과장한 광고 ▲법적 근거 없는 자격‧명칭을 표방한 광고 ▲각종 상장‧인증‧보증을 받았다는 광고 ▲미심의 광고 등 총 13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서비스, 의료진에 대해 ‘최고’, ‘유일한’이라고 과장광고를 했으며, 법적 근거 없는 ‘oo전문의’ 명칭을 사용해 광고하다 적발됐다. B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 등급이 2등급이면서 1등급으로 거짓 광고했고, 블로그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는 광고를 했으며, 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해왔다. 또한 C, D의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oo대상 수상’ ‘oo 인증 병원’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유도하는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의료법에 따라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4일 ‘경기도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넓은 지역을 아우르고 있는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와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경기도의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교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책임연구자인 임승빈 명예교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현장 인식 조사 결과, 미래교육협력지구나 공유학교 협력에 어려움이 있으며 인적자원의 교류가 일회성 체험으로 그치는 문제가 있다는 등의 의견이 존재”했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의 통합형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위해 남은 연구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교육 전문가 대상 심층 인터뷰 등 착수 보고회 이후 제한된 기간에도 불구하고 양적·질적으로 알찬 연구를 수행해 주셨다”라며 연구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오늘 보고회에서 함께 검토·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식조사와 AHP 설문지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더욱 충실하고 실효성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경기경제신문]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72건 (▲2022년 57건, ▲2023년 56건, ▲2024년 59건) 이었고, 인명피해도 총 202명(▲2022년 69명, ▲2023년 67명, ▲2024년 66명)이었는데 이중 중상자가 2명(2024년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명,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명), 경상자가 200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기 감전 사고가 2건(2023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건, △평택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건)이 발생하여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의 전기 안전 대책도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호겸 의원은 이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학생에 대한 과학교육의 강화, 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을 강조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과학실험실험실 관리 및 과학실험 사고 예방 관리가 여전히 철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짚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 관리 및 실험·실습 계획안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겸 의원은 또한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에 의한 인명피해가 대부분 경상자라는 것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2025년 상반기 기획전으로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를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오랜 역사 속에서 사라져간 다양한 동물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멸종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 그리고 슬픔을 조명한다. 특히 털매머드, 도도새, 검치호랑이, 네안데르탈인 등 과거에 존재했던 멸종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은 멸종의 원인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게 된다. 전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는 ESG 특화 기획전으로, 종이 없는(NO-PAPER) 전시 방식이 적용된다. 모바일 리플릿 제공은 물론, 상시 운영되는 웹 기반 모바일 교육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편의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기획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사라질지 몰라! - 위기의 동물들〉도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주말, 6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멸종동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식육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20~30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교육비 지원은 총 30명으로 교육 과정은 5월과 11월에, 98기(5월 26일 ~30일), 99기(11월 10일~14일), 100기(11월 17일~21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수별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98기 모집은 5월 21일까지며, 99기 100기 하반기 교육 모집은 교육 시작일 2주전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이면서 1985년 1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선착순 모집이며 식육 관련 업계 종사자나 향후 종사 예정자를 우대한다. 1인당 교육비 8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자 수에 따라 기수별 인원수를 조정해 운영될 계획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은 안성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주)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교육생 모집 및 교육 진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원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켜 식육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용 접목선인장인 비모란 신품종 ‘레드윈’, ‘핫레드’, ‘옐로우윈’과 산취 신품종 ‘골드윈’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접목선인장은 엽록소가 없는 화려한 색상의 선인장을 녹색 선인장에 접붙여 키우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비모란과 산취는 꽃처럼 보이는 부분으로, 녹색의 선인장 위에 접붙이는 선인장이다. 빨간색 편원형 모양의 ‘레드윈’과 ‘핫레드’는 자구(원 모양의 어린 가지)가 20~23개로 많아 접목 번식이 용이하고, 성공률이 높다. ‘옐로우윈’은 진한 노란색 바탕과 주홍색 가시자리로 화려한 색감을 지녔으며, 자구 수가 20개 이상이라 생산성이 뛰어나다. ‘골드윈’은 진한 황색의 원기둥 모양으로, 갈색과 백색이 섞인 가시가 특징이다. 줄기 아래 10개 이상의 자구가 있어 생육이 빠르고, 식물체 높이가 낮아 박스 포장 및 항공 수출에 유리하다. 기술원은 4종의 신품종에 대한 등록을 출원한 뒤, 농업인 단체에 재배 및 종묘 생산·판매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통상실시권을 제공해 종묘를 보급할 계획이다. 접목선인장은 번식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품종 수명이 짧은 한계가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14일 이틀간 포천과 여주의 축산농장을 방문해 피트모스 실증시험 현장을 점검하고, 축산농가 관계자 및 연구진과 함께 축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의 악취물질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피트모스 사용 전후의 수분율, 부숙도, 체세포 수 등 다양한 환경 및 경제 지표를 비교ㆍ분석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오수 의원은 실증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축사 내 피트모스 도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악취 저감 방식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의원은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사 환경 개선은 단순한 냄새 저감에 그치지 않고,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는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위촉식’을 열고 3명의 고문공인회계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춘화, 전민영, 조기철 등 3명의 공인회계사가 김진경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경기도 재정운용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들은 2027년 5월까지 향후 2년간 경기도의회, 도청, 교육청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관련 자문과 재정 관련 법령 제·개정에 따른 변화 예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2013년부터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문공인회계사와 고문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경기도의회는 도민 대의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회계 운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한다”라며 “숫자를 다루는 회계의 본질이 신뢰인 만큼 세 분 고문공인회계사께서 경기도의회가 도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13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배움마루에서 곡정고등학교와 규장초등학교의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오늘 정담회는 올해 3월 규장초등학교 개교로 곡정고등학교와 교문이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되면서 발생된 교통혼잡과 어린이·학생 통학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병근 의원은 “개인적인 이유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통학길이 위협받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규장초 건설 초기부터 학부모들은 통학로 혼잡에 따른 학생 안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현재는 두 학교가 등교 시간을 다르게 운영해 혼잡을 줄이고 있지만 일시적인 대안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및 개발사업자 등은 곡정고 동측 출입문 신설로 뜻을 모아 도시관리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곡정고 동측 출입구 신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