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종자시장의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농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봄철 불법·불량종자 유통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유통업체 13곳에서 45개 종자에 대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이번 수사는 지난해 가을 불법·불량종자에 대한 경기도 특사경의 최초수사에 이은 후속수사로 종자산업 분야의 심도 있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반내용은 ▲품종보호등록 거짓표시 1곳(1개 종자) ▲미등록 종자업 2곳(2개 종자) ▲보증시간 경과 종자 진열·보관 10곳(42개 종자) 등으로, 적발된 불법·불량 종자는 총 259kg 상당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여주시 소재 A업체는 품종보호등록이 거절된 파프리카 종자를 품종보호등록 된 종자로 자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고양시의 B 업체는 종자업(생산·판매) 등록을 하지 않고 종자용 곤드레 씨앗을 생산해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판매하다가, 화성시 소재 C업체는 발아보증시한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년 3개월이 지난 종자 17개 품목 90봉을 처분하지 않고 매장에 진열·보관해 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도내 300개 학교에 예술공감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공감터는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하는 공간으로 ▲학습결과물과 예술동아리 작품을 전시․발표하는 전시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작품을 공연하는 공연터의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 대평고 예술공감터] 도교육청은 2018년 10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200개 학교에 예술공감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다. 올해 선정된 300개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의견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예술공감터 유형을 정해 조성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한 학교당 3백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이 학교 공간의 주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해 즐기고, 타인과 바람직한 관계 맺기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공감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규모 발표·전시의 장으로도 활용돼 쉼과 나눔이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예술공감터를 운영한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술공감터 활동을 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와 함께 경기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철도망인 ‘교외선’의 운행 재개를 위한 사업 타당성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도 및 시군, 용역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와 3개 시군이 지난해 9월 체결한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경기연구원과 ㈜한국종합기술이 공동 수행하게 된다. 도는 용역을 통해 시설 보수비, 연간 운영비 등을 검토해 교외선 운행재개와 전철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교통현황 분석, 관련계획 조사,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비용 산출, 경제성 및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보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들을 수렴, 기관별 협의를 진행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용역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용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박옥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지난 18일(수) 코로나19 확산 예방조치로 어린이집 긴급 휴원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현장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민간분과․가정분과 위원회 대표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조치가 1차(2.27~3.8), 2차(3.9~3.22) 이어 3차(3.23~4.5)까지 장기화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보육시설을 통한 감염우려 등 어린이집 퇴소 및 입학을 취소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외국인 아동의 경우, 정부의 휴원결정으로 보육료 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등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을 토로하고,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박옥분 위원장은 “이런 힘든 시기에 어린이집 운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니, 현장의 많은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요청하신 내용들은 집행부와 논의하여 해결방안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예산 1,5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청년기본소득 예산인 750억원을 5월까지 지급하고, 6월 안으로 나머지 하반기 예산 750억원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6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 20일경 시행할 예정이었던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시기를 4월 초부터 신청을 받아 5월 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존 계획보다 2개월 정도를 앞당긴 것이다. 1분기는 기존 방식대로 4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14일까지 심사․선정을 마친 후 4월 20일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조기지급 계획에 따라 시․군별로 지급일을 일부 앞당기게 된다. 3·4분기 청년기본소득은 조례 개정이 끝나는 대로 상반기 중 지급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기본소득 이미지]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만 24세의 도내 청년에게 분기별 신청을 받아 그 다음 달 20일에 지역화폐로 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19년 도내 학교 신축설계를 자체설계공모로 진행해 예산 5억 4천여만 원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설계공모제도는 학교 신축설계를 조달청 설계공모를 거치지 않고 도교육청이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소모적인 행정절차와 예산낭비를 줄이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학교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체설계공모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자체설계공모로 도교육청이 절감한 2019년 예산은 총 5억 4천만 원으로 이는 조달청에 설계공모를 의뢰했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2018년에도 자체설계공모로 예산 3억 원을 아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자체설계공모로 진행한 학교 신축설계는 총 103건으로 도교육청은 4년 간 예산 10억여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기존에 조달청에 의뢰했을 때 90일이 걸리는 행정집행 기간을 20일 이상 단축했다. 도교육청 신현택 시설과장은 “자체설계공모제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설계공모를 활성화해 양질의 학교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방호복 등 재난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외에도 경기도의료원에 음압격리병실 시설 긴급 지원,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는 등 공사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경기경제신문】김용남 수원시 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번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의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하여 전국 지하철 및 철도 중 단선으로 공사된 구간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간 단선으로 공사를 추진한 구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용남 수원시 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토부가 제공한 ‘최근 3년간 전국 지하철 및 철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도권 광역철도가 단선으로 개통 또는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고 기 설치된 대부분의 단선노선은 이용객이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지역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단선 철도에 대한 사고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7년 35건, 2018년 46건, 2019년 32건으로 총 113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일반 철도사고 총 276건의 약 41%에 해당하는 수치다 2019년 기준 국내 철로 총 연장은 4,077km이고 이중 단선구간은 1,504km로 전체 철로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으나 연장 대비 사고비율은 단선구간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8일 국토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2)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장애인부모회 이남숙 회장 외 2명과 군포시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맞춤형 운동 서비스는 장애의 특성에 따라 초기 상담과 체력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선별,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신체관련 트레이닝을 포함한 장애상태에 맞는 개별운동을 지원해 장애인 건강의 유지·증진에 필요한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체력강화 및 자발적 생활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본 사업을 신청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정희시 의원은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 의원(하남2)은 18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기안전 담당관으로부터 코로나19 안전점검 상황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유·초·중·고 개학 연기로 인한 학교 시설 및 안전 전반의 일반사항을 검토하는 자리로서, 전기 누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 사고 예방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대책마련의 자리였다. 이번 면담은 학교안전 사고 예방에 대한 점검과 사후 발생될 사소한 부분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4월 개학에 따른 안전문제가 시급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학교생활에서의 안전 규칙은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도 쉽게 넘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남시 관내 전기 안전과 관련한 누전사고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안전이 곧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건강한 학교생활의 모범사례이기에 더 신경 써서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추 의원의 학교안전 문제인식과 학생건강관리에 따른 대책마련은 경기도교육청 안전자문위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