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 화령전(華寧殿)의 운한각(雲漢閣)·복도각(複道閣)·이안청(移安廳)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기념행사를 연다. [‘수원 화령전’ 전경. (왼쪽부터) 운한각, 복도각, 이안청] 29일 오후 6시 운한각 앞마당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고유제(告由祭)와 축하연희로 진행된다. 고유제는 국가나 마을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종묘(宗廟)나 사직, 조상의 사당에 알리는 유교식 제의다. 고유제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는 전향축례(傳香祝禮), 제관취위(祭官就位) 등으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화령전 운한각에서 제관들이 술잔을 올리는 작헌례(酌獻禮)를 한다. 경사를 정조대왕에게 아뢰는 것이다. 축하연희는 경기도립무용단과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운한각과 어우러지는 궁중 음악과 무용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화령전 앞마당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운한각 밖에서도 볼 수 있다. 8월 2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5호로 지정되는 ‘운한각’은 정조의 어진(御眞)을 모신 정전(正殿)이고, ‘이안청’은 어진을 임시로 봉안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경기경제신문】‘갭투자’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고, 대출이자가 밀리자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부동산 거래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재헌 변호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공인중개사는 중개 대상물을 확인하고, 설명서상 실제권리 관계 또는 공시되지 않는 물건 권리에 관해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또 계약 체결 전 임대인에게 선순위 임차보증금과 임차 기간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꼼꼼하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컨벤센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열고,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 부동산 거래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방법을 설명했다. 개업공인중개사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중개 사고 예방 실무 및 판례의 흐름’(이재헌 변호사), ‘풍수적 지리 가치를 반영한 부동산 중개’(조남선 아주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부동산 중개업 발전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모범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헌(법률사무소 정초) 변호사는 “중개 사고를 예방하려면, 처음 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9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를 선정할 때 적용하는 ‘부양의무자 재산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부양의무자 재산기준은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신청한 가구뿐만 아니라 그 가구에 속해 있는 모든 가구원의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 소득·재산을 함께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료급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양의무자 재산기준을 완화한다. 부양의무자의 일반재산(토지·건축물·주택 등), 금융재산, 자동차, 기타 재산의 소득환산율을 월 4.17%에서 월 2.08%로 낮춘다. 이는 기존 소득환산율과 비교하면 재산기준이 50% 가량 낮아진 것이다. 예를 들어 재산이 1억 7600 만 원인 부양의무자 가구는 기존 166만 원에서 83만 원으로 기준이 낮아진다. 수원시는 재산기준 초과로 탈락했던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완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하고,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거주지 시·구청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하고자 수원시의회, 시정연구원, 주민들과 함께 모여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근 위원장이 마련해 토론자로 나섰고, 왕철호 자치행정과장과 김주석 연구위원이 각각 기조발표와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이병숙·장정희 의원, 한창석 주민자치회 시범시행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회 시범시행동인 서둔동의 정광량 동장, 송은정 마을만들기 시민모임 대동계 회원, 박창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시는 주민자치를 확대한다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2020년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시범동을 운영하며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시범실시 결과 문제점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의 중립성·운용 효율성의 한계, 인력자원의 부족, 주민들의 자치회나 위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 행정의 재정지원에 의존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종근 위원장은 토론에서 “현재의 위원 선정·운영·권한 등 제도상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하며 주민자치회의 분명한 대표성 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래연습장 16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구청 점검반 30여명이 개별 업소를 방문하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시설기준 위반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외 출입행위 등 노래연습장의 운영․시설분야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소방시설(소화기, 손전등 등) 설치여부 및 정상 작동여부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유지 관리를 적극 당부했다.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시정을 실시하고 중대 위법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휴가철과 명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로 노래연습장을 찾을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노래연습장 점검으로 즐겁고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여성지원민방위대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8월 여성지원민방위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팔달구, 여성지원민방위대 정례회의] 이 날 회의는 신규대원 위촉식과 함께 2019년도 하반기 여성지원민방위대의 활동분야 및 민방위 훈련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지원민방위대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송성덕 생활안전과장은“팔달구 여성지원민방위대의 상반기 활동과 성과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생활민방위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27일 구청 행정상황실에서 역사와 환경의 만남을 모토로 하는‘2019 수원천개울치기’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팔달구는 올해로 3번째 화성성역의궤 등 고증을 통한 정조대왕 시대의 수원천 개울치기를 재연한다. 이번 재연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형 자연생태하천인 수원천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오는 9월 21일(토)에 개최하는‘2019 수원천개울치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남문시장상인연합회,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수원시금빛봉사회, 풍물굿패 삶터, 청소년 환경지킴이, 물환경센터, 행궁동주민자치회, 지동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학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기획홍보, 개울치기재연, 환경보전, 지역경제위원회로 나뉘어 역할 분담을 한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에 있었던 1차 회의에 이어, 그 간의 추진상황 보고 및 기관별 역할분담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고 차질없는 행사진행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올해 ‘수원천 개울치기’재연에는 시민들이 직접 재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꾼을 모집하고 있다. 역사적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정조시대 애민사상을 느끼고 환경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2019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장안구, 2019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세무사, 변호사,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교통량 감축활동을 이행하고 경감신청서를 제출한 홈플러스 북수원점 등 18개 시설물에 대해 5~25%의 경감비율을 결정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유발 원인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부과해 자발적인 교통 혼잡 완화를 유도하고 교통시설 개선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각 층 바닥면적이 1,000㎡ 이상인 시설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부과하며,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2,000㎡ 이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승용차 요일제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지원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운행 ▲경차 주차구획 운영 ▲종사자 자전거 이용 등 ‘수원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교통량 감축 실적에 따라 부담금을 최대 9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병규 위원장(장안구청장)은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27일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권선구민의 뜻을 모아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총 3천3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권선구,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 개최 기원 시민 기부금 전달] 전달식에는 이택용 권선구청장과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권선구 단체장, 100만원 이상 기부단체 및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권선사랑연합회 100만원 △덕산의료재단 150만원 △㈜나누리 100만원 △한우이야기 100만원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100만원 △서울 JS병원 100만원 △오정설렁탕 100만원 △경기소방 100만원 △권선구 어린이집연합회 150만원 △권선구 어린이집협의회 250만원 등 총 3천3백만원으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권선구 내 기업‧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다가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축제 거리조성 조형물(기부탑 등), 시민기획프로그램 운영, 시민 경연‧참여 퍼레이드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27일 영통구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간 공자 자치분권을 논하다”라는 제목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오상현 전문위원을 모시고 공자의 말씀을 통해 자치의 원동력과 공직자의 자기관리 방법을 찾아보고자 90여 분간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되었다. ‘논어’ 속에 담긴 공자의 철학을 공직자의 인간관계와 리더십으로 재해석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다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지식이 넘치지만 지혜가 부족한 현대 사회에 고전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깊은 통찰력을 주고 있다”며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질에 대해 고민하고 그 실현을 위해 직원들이 항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