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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슬기로운 집콕생활’ 비대면 치매예방교실 운영

의왕시보건소,‘모바일 기억콕콕교실’12월 수료 예정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는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 저하가 우려되고 일상생활 속 비대면 치매예방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게 됐으며 치매환자가 아닌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모바일 기억콕콕교실’은 지난 10월부터 총 10회가 시범 진행중으로 오는 21일 수료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선별검사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동일 평가를 해 사전·사후 비교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진행한 치매예방 활동은 만다라 색칠하기 두뇌건강놀이책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잡지 속 숨은 글자 찾기 트리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밴드 앱 댓글을 통해“깨알같은 글자를 찾느냐고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못나가고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색칠했어요.”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재복 보건소장은“비대면 치매예방프로그램 확대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의왕시민의 가정에 더 다양한 보건의료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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