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오산시, 징검다리교실 98개 학습공간 VR 서비스 제공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징검다리교실 98개 학습공간을 VR로 제작해 12월 1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징검다리교실’은 우리 동네 가까운 시설의 공간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로 진행했다.

210여개 징검다리교실 중 복지관 · 도서관 · 청소년시설 등 98개 학습공간을 VR콘텐츠로 제작해 시민 누구나 실제처럼 생생한 학습공간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VR콘텐츠는 학습공간 건물 입구 · 진입로 전경, 책상 · 의자 · 빔프젝트 등 사용 가능한 비품 정보, 주차장 · 엘리베이터 ·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평면도 이미지 상 위치 기반 이동 등을 지원하며 공간별 360도 고해상도 영상을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공간 위치와 시설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해 학습공간을 예약하는데 다양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어 징검다리교실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징검다리교실 VR영상을 제작해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