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6일 보개면 구사리 실증시험포에서 벼 재배농업인, 농협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지역특화품종 육성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시에서는 안성마춤쌀의 국내 최고품질 쌀 브랜드화를 위해 현재 관내 81.8%를 차지하는 고시히카리, 추청 등 외래품종을 2025년까지 국내육성 신품종으로 전면대체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특화품종 후보군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총 5종으로 최종 2종을 선발예정이며 지난 5월 14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의 품종설명과 특화품종 후보군 5종의 지역적응 평가, 향후발전을 위한 후보군 압축 및 신규 사업 수립 등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천병덕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안성시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지속적인 교류 및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안성시 벼 특화품종의 최종선발과 신품종을 적극 보급해 벼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안성 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