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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에너지 절약 결의대회·켐페인 실시

올 여름 사상 최악 전력수급 예상에 따른 에너지절약 동참 홍보

【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과 관내 일원에서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 절약 결의대회와 가두켐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절전 동영상 시청, 여은남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장의 에너지 절약 결의문 낭독 등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결의대회 종료후에는 시청 직원과 부서별 관련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3개조로 나누어 시청과 오산역 일원 등에서 1시간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는 대시민 가두켐페인을 펼쳤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례없는 전력난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은 물론 개인과 민간시설 모두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며 "무더위에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소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름은 8월에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공급능력은 7,700만kW인 반면, 최대 피크시간대(오후 2~5시) 예상 최대수요전력 7,900만KW로 약 2백만kW의 전력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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