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9일 1박 2일에 걸쳐 강원 속초시 설악수련원과 평창군 일원에서 '2013 농업인단체 합동 수련대회'를 실시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농업의 실질적인 선도자로써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회의 주요 내용은 첫째날 전문강사를 초청해 힐링과 소통이라는 주제의 교육과 당면 영농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대관령 양떼목장과 허브나라 농원 등 농업체험시설 견학과 현장체험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대회 첫날 격려차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식량주권 지킴이인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이번 합동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간 정보교류와 타지역 농업현장 견학과 체험으로 생명산업인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단체 합동 수련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개방화 물결이 거세게 밀려들어 더욱 어려워진 현재 농촌의 상황속에서 농업경영인들간 화합과 결속력이 좀 더 굳건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