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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ADHD 강좌 실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오해와 진실에 대한 대강좌' 실시

【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1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아동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오해와 진실에 대한 대강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주최하고 진성남(메타메디병원장)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서 ‘천의 얼굴 ADHD’, ‘어른이 된 ADHD’, ‘ADHD FAQ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총 3개 강좌로 진행됐다.

 

이날 강좌는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확인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들이 범람하는 현 실태에서 ADHD에 대한 다양한 모습과 치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ADHD는 학령기(초등학생) 아동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략 학령기 아동의 약 3~8%가 해당되며 주요 증상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3대 핵심 증상을 보이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해당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에서는 이번 강좌외에도 선별검사 상담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거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374-86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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