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용인시,‘통[通]하는 가족‧행복한 가정’행사 축제 풍성

어린이날 행사, 문화복지행정타운서 선보인다

- 다문화가정 위한 ‘세게인의 날’축제 눈길..국가별 체험부스 등 운영
-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축제 JAF 경연대회, 전통성년식 개최
- 건강한 가족만들기‘가화만사성’, 부모·아이 소통 주제 강연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청소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마련한다.

 

 

'여성. 청소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가족모두가 행복한 도시'에 초점을 맞춘 용인시 가정의 달 행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한다.

 

5월 5일에는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용인시민이 참가하는 '가족 책갈피 만들기'와 '가족놀이터(가족 딱지대회)'가 펼쳐진다.

 

'가족책갈피 만들기'는 가족이라는 나무에 가족구성원들의 지문을 열매모양으로 낙인해 만드는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이며, '가족놀이터'는 가족이 한 팀을 구성해 딱지치기를 하는 대회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으로 진행되며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구성원간의 친화력에 중점을 둔 행사이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세계인의 날’ 축제도 5월 5일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펼쳐진다. ‘세계인의 날’축제는 국가별 체험부스 운영, 세계별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등 용인시 안에 세계인을 품는 행사이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5월 11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학교 교복패션대회와 3대3 농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5월 25일에는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에서 '5월보다 푸른 靑'이란 주제로 청소년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학교 동아리의 열띤 공연과 다채로운 청소년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5월 25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청소년축제 'JAF 경연대회'가 선보인다. 4회째 맞는 용인청소년 축제 'JAF'는 용인시 중·고등학생 또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동아리들이 중심이 된 경연대회이다.

 

이밖에 청소년을 위한 전통성년식이 5월 한 달 간 5회에 걸쳐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건강한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가화만사성'이 5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용인시청 내 시민예식장에서 열리며, 아주대 조선미 교수가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여성·청소년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1년중 5월 한 달 만큼은 온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마련하는 가정의 달 행사는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전화 031-323-7131)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화 031-323-7123), 용인시 예절교육관(전화 031-324-4848)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전화 031-324-9955)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전화031-322-1074)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기흥지구협의회(031-324-6580)에서 함께 진행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