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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늘푸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운영

기흥구보건소,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통합프로그램 진행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 2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독정초, 동막초, 흥덕초등학교에서 '건강한 학교 내 건강한 어린이'를 모토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학령기에 정신적, 신체적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늘푸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어린이 통합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2년 온라인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음주·흡연에 대한 첫 경험이 12.8세로 나타나 사전예방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41.9%, 우울감 경험률 30.5%로 높게 나타나 또래집단의 건강한 관계 및 자아 존중감 형성에 대한 길잡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체적ㆍ정신적 성장의 중요한 시기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 성인기에 생활습관병 등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ㆍ정신적 미성숙한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배움터이자 주요 생활터인 학교를 배경으로 통합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적용, 효과적인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해 학령기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여 평생 건강한 삶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올바른 식습관형성교육 및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통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식품성분 표시 활용 등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 선택' 능력을 높이고, 음주ㆍ흡연예방교육 및 금연ㆍ금주서약을 함으로써 유해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동습관을 기르고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방과 후 음악줄넘기 및 다양한 실내스포츠 활동, 체지방측정 등 '키 성장 비만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밖에 우울과 스트레스, 친구관계 형성에 대한 어려움 등과 관련 자살위험 충동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위기상황 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정신건강교육 뿐아니라 학부모 대상 아토피예방 건강강좌, 보습제 만들기 등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건강한 습관 만들기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한다.

 

동막초등학교 보건교사 관계자는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건강습관을 위한 꼭 필요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통합적 접근으로 교육효과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어 운영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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