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강소농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와 화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육성 일환으로 2011~2013년 용인시 강소농 농가 중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쳐 실시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농업경영의 이해를 시작으로 농장경영장부 활용, 유통·마케팅 기법 등 전문 경영인 자질향상과 함께 화훼 생산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화훼장식 기술까지 전문적인 교육을 펼친다.
교육생 박경애(45·여)씨는 "좋은 기회로 강소농 교육을 시작 했는데, 경영·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나도 농장 주인이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면서 "특히 화훼장식 실습을 하면서 내 농장에서 생산되는 다육식물을 어떻게 하면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소득증대와 연계할 수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도 전문적인 경영 마인드 함양은 물론 농업보조자적인 위치에서 적극적이고 농장경영의 주체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생산 품목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