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6일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피자 키즈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피자헛 신갈오거리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일본 결혼이민여성과 자녀 14명이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필리핀 출신인 한 엄마는 "아이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본건 처음"이라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교육·상담·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