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19일 구청장실에서 ‘이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수원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통구는 2019년 2월부터 이의동 910-1번지 일원 49필지, 106,933㎡를 대상으로 ‘이의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12월 중순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사업완료 공고, 지적공부 정리 순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방안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 제약 해소 방안 △향후 지적재조사사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의 토지소유자들은 사업기간동안 건축 등 토지 이용에 제약이 따르므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신속히 마무리되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하여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