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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 실시

한국석유관리원 차량연료분석차량을 이용, 자가운전차량의 연료 가짜여부를 현장에서 즉석 판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가짜석유 유통근절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 차량연료분석차량을 이용, 자가운전차량의 연료 가짜여부를 현장에서 즉석 판별해주는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지난 10일 차량등록과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는 경기도와 시․군의 에너지담당부서 주관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연간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영 경기도의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가짜 석유 근절을 위한 연료분석서비스에 관심을 보여 주었다. 소비자고발센터 용인시지회 주부회원들은 서비스 안내와 홍보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해 주었다.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는 운전자가 자기차량연료가 정상제품인지 의뢰하면 현장에서 소량의 휘발유 또는 경유를 추출하여 10분 내 가짜 석유 여부를 판별‧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갈수록 지능적인 가짜 석유 제조ㆍ판매로 현장 적발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짜 석유 유통을 근절하고자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석 결과 의뢰인의 차량 연료가 가짜 석유로 판명되면 주유소를 역추적해 단속함으로써 가짜 석유 제조․유통을 근절해나갈 방침"이라며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통해 가짜석유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정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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