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으로 건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승마산업 활성화와 레저수요 충족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생 중에서 150명 이내로 선정, 승마체험 및 승마 기본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4월 중 각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강습비는 10회 기준 30만원으로 이중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개인부담이며, 강습은 시에서 지정하는 승마장에서 위탁 강습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학원,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량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전신 운동인 승마를 통해 성장 발달을 돕고, 살아있는 생명인 말(馬)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