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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본격 착수

T/F팀 운영, 도로환경감시단.나눔장터 확대 등 세부사업 추진

【경기경제신문】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쓰레기 제로화 및 재활용 자원 가치 인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경기도 새천년맞이 자원순환분야 5개년 계획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쓰레기와의 사랑'은 모든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이라는 대 시민 홍보 및 학습을 통한 쓰레기 가치 인식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며, '쓰레기와의 전쟁'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 1인당 쓰레기 100g 줄이기 실현 등을 집중 추진한다.

 

용인시는 본 사업을 위해 9일 오전 10시 시청 철쭉실에서 홍승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청소행정과와 각 구청 생활민원과 등 관계공무원들로 구성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T/F팀 회의'를 열고, 추진배경 및 사업내용, 부서별 세부사업 추진계획, 평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용인시는 앞으로 T/F팀을 중심으로 부서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쓰레기 발생 사전 억제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도로환경 감시단 구성, 자원봉사 시스템 활용, 도로 입양사업 전개, 무단 투기신고 활성화 및 포상, 나눔 장터 확대(현행 4개소, 처인구 나눔장터 등 2개소 추가), 청결 유지 책임제 방안,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체험프로그램 운영, 취약지역 관리사업 등이 있다. 아울러 특화사업으로 대형폐기물 예약배출 방문수거사업 등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무단투기 상시 감시, 쓰레기 투기지역 관리, 청결 유지 책임제 조례제정 등을 통해 무단 투기 안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한편, 쾌적한 환경이 도시브랜드가치를 좌우한다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정책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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