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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신체활동 강화, 비만·스트레스 감소 개선에 주력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작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단위의 대표적인 보건통계로, 작년 8월부터 10월말까지 기흥구 거주자 만 19세 이상 성인 93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7개 영역 총 253개 문항을 면접, 조사했다.

 

'건강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용인시 기흥구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경기도 평균과 비교해 보면 흡연율 20.1%로, 경기도 평균 24.5%에 비해 4.4% 낮았다.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11.7%로 경기도 평균 15.7%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걷기 실천율은 42.3%로 경기도 평균 44.1%에 비해 1.8% 낮았고 비만율은 25.7%로 경기도 평균 24.5%에 비해 1.2% 높게 나타나는 등 매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구강건강 영역에서 저작불편호소율은 43.1%로 경기도 평균과 비슷하게 나왔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31.7%로 경기도 평균 30.1%에 비해 1.6% 높게 나왔다. 우울감 경험률은 4.6%로 경기도 평균 5.4%에 비해 0.8% 낮게 나왔고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29.1%로 경기도 평균 34.2%에 비해 5.1% 낮게 나왔다.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20%로 경기도 평균과 같았으며,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7.1%로 경기도 평균 7.8%에 비해 0.7% 낮게 나왔다.

 

관절염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15%로 경기도 평균 18.2%에 비해 3.2% 낮게 나왔고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흥구보건소 이성순 소장은 "조사결과를 향후 보건사업 정책에 반영, 신체활동 강화와 비만율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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