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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결핵 뿌리뽑기 예방사업 강화

처인구 보건소, '예방 캠페인' 무료 상담.검진 실시 등 전방위 사업전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보건소가 어린이 대상 결핵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는 결핵 질환 조기 퇴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처인구보건소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1,182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기침에티켓을 통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050명 대상으로도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결핵 인식개선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결핵예방교육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기침 에티켓을 그림과 동작을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 실습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의 감염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결핵바로알기 교육은 잠복감염자와 환자의 차이를 알리고 치료를 격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3월 21일 지역주민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결핵을 바로알고 생활 속 예방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결핵검진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 검진과 상담을 연중 실시한다.

 

유은영 처인구보건소장은 "결핵은 호흡기 감염성 질환이므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후 물과 비누로 손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기침 에티켓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3주 이상 기침.발열.체중감소.수면 중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진을 받고, 감염자 접촉 시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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