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용인농촌테마파크,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 펼쳐

시민 3,000명 대상 테라리움 만들기 등 12개 과정 운영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농촌테마파크 상반기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내동마을 일원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시민(단체 및 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평일단체체험인 테라리움 만들기, 연꽃단지 생태체험, 신기한 곤충, 식물여행, 숲 이야기, 허브와의 만남, 문화해설탐방과 토요가족체험인 곤충은 내 운명, 테마로 보는 숲, 쑥쑥 자라는 오방이 텃밭, 상시체험으로 나무목걸이·압화 가족 액자 만들기 둥 총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테라리움 만들기' 과정은 테라리움의 장·단점과 종류, 가정에서 테라리움을 기르는 법 등을 선보이고 연꽃단지 내 생태계 관찰과 나무액자에 체험 사진을 붙이고 꾸미는 '연꽃단지 생태체험', 생태계에서의 곤충의 역할을 이해하고 장수풍뎅이 유층 기르기, 곤충 묘사 등을 체험하는 '신기한 곤충', 식물과 환경의 연관성 교육과 아이비 토피어리 만들기를 진행하는 '식물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숲 생태 관찰과 자연물을 활용한 액자를 만드는 '숲 이야기', EM(유용미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유용미생물 활용한 비누를 만드는 '허브와의 만남', 용인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탐방을 운영한다.

 

또한 장수풍뎅이 한 살이를 직접 체험하고 사육세트 완성 및 표본을 제작하는 ‘곤충은 내 운명’과정을 비롯해 농촌테마파크 숲 탐험, 계절에 따른 생태 변화 등을 체험하는 '테마로 보는 숲', 땅에 사는 생물과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나만의 텃밭을 가꾸는 '쑥쑥 자라는 오방이 텃밭', 나무목걸이에 나만의 그림을 넣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나무액자를 압화로 꾸며보고 가족사진을 인화해 완성하는 '압화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펼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체험 과정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체험과정을 통해 향후 체험농장과 체험마을로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www.yatc.or.kr">www.yatc.or.kr)에서 과정별 일정을 확인하고 온라인신청을 하면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