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으로 엽채류 노동력절감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7일 엽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3,800만원을 들여 엽채류 노동력절감 기술 시범사업으로 동력파종기를 지원한 바 있다.
용인시는 청경채의 경우 국내 생산량의 70% 이상을 공급할 정도로 채소 재배농가들이 많은 편이나 농촌 인력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들의 생산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노동력 확보 및 인건비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기계를 활용한 균일한 파종작업은 생산량 증대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