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건강증진 야간 운동을 진행한다. 2008년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인기리에 진행되는 사업을 올해도 변함없이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용인시 행정타운 청소년 수련관 광장 등 3곳에서 진행되는 ‘처인구민과 함께하는 건강교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생활습관병 및 대사성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처인구청은 사업 기획 및 관리, 처인구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청과 보건소의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 행정타운 청소년 수련관 앞 야외무대에서는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생활체조가 화, 목 오후 8시, 유방동 경안천변 운동장에서는 생활체조가 월, 수, 금 오후 8시, 경안천변공원에서는 기공체조교실이 매주 화, 목 오후 7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교실, 주말을 이용한 유소년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운동 참여를 통한 건강관리를 원하는 주민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무료로 참가하면 된다. 또한 운동처방사의 체성분검사를 통해 운동 전․후 자신의 변화된 체중에 대한 상담도 할 수 있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처인구 보건소 김성기 운동처방사는 "이번 건강증진 생활체육프로그램은 기존의 1회적이고 단편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양하고, 자율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건강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향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