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역주민.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백지구 쥬네브 건물에 용인 관.학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용인 관.학 창업지원센터는 동백지구에 인구대비 상가시설이 많아 대형상가건물인 쥬네브 건물의 공실률이 발생하고, 매년 창업수요는 증가하지만 대학 내 창업보육시설이 부족해 쥬네브 건물을 활용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인 관.학 창업지원센터는 기흥구 중동 838번지 외 3필지 쥬네브 건물 B,C동(약 13,200㎡ 규모)에 단계적으로 기업을 입주시켜 운영될 예정이다. 약 75개 기업체 입주 시 60억 원 이상의 연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9일(금)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명지대, 단국대, (주)쥬네브와 용인 관.학 창업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산.학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체 입주를 유도하고 창업보육센터도 유치해 초기 창업을 육성지원할 것"이라며 "동백 쥬네브 상가 상주인구 증가, 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IT, BT, GT 등 첨단산업 발전, 산.학.관 협력체계와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29일 업무협약 체결 후 대학 측 사용 전용면적 협의, 대학별 사업계획서 제출과 임대계약 체결, 입주기업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