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민간치과의원과 연계,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치과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치과무료진료는 관내 만 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아동, 지역아동센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발치와 충치치료, 비급여 항목으로 부담이 큰 보철(크라운, 브릿지, 포세린)과 임플란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비급여 항목을 무료로 시술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개인구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힘써 2차 우식 예방 및 구강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보철치료를 받은 한 이주여성은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진료 받는데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똑같은 시민으로서 다문화가정의 여성에게 우리가 먼저 다가가는, 다민족의 화합차원의 사업"이라고 말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