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공원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도시공원 대청소’를 시행한다.
이번 대청소에는 200여 명의 공원관리원 등이 참여한다. 청소 대상은 근린공원(90곳)·어린이공원(201곳)·소공원(26곳) 등 시내 도시공원 317곳이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건축물 외벽과 유리창을 세척하고, 벤치·퍼걸러(정자 형태 휴게시설)·운동기구 등 주요 이용시설 주변을 말끔히 정리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내 건물 뒤편, 공원 외곽 경계, 각종 시설물 하부 등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오물을 수거하고, 도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2일에는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공원사랑시민참여단, 청소용역업체 직원, 시 공원관리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대청소도 예정돼 있다.
이날 합동 대청소에서는 산책로 주변 낙엽수거, 쓰레기 줍기, 불필요한 나뭇가지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으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도시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