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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3.8% 감소

【경기경제신문】수원 지역의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지난해 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7만3779t으로 2017년 7만 6656t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알렸다.


시는 2012년부터 도입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운영이 안정화되고,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된 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칩방식 배출 정책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올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에 적극 반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시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성과평가위원회는 수원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수립의 적정성, 감량실적, 폐기물 적정처리 등에 대한 항목별 평가를 진행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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