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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동, 저소득 가정에 이어진 따뜻한 손길

【경기경제신문】의왕시 부곡동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곡동 주민센터‘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중 세 자녀(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를 외벌이로 힘들게 키우고 있는 한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자녀들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쳤다.

 
우선 중학생 자녀에게는 청소년 공부방에서 영어와 수학을 배울 수 있게 하고, 고등학생 자녀에게는 관내 사설학원 제스트에서 영어·수학 수업을 무료로 지원했다. 또한, 대학생 자녀에게는 등록금에 쓸 수 있도록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김○○씨는“혼자서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다른 교육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주변의 이웃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앞으로 아이들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본경 부곡동장은“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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