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성평등’이란 주제로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가정 등 일상에서 성평등한 문화 형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여성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성평등한 관점의 사업 운영이 요구됨에 따라 추진됐다.
캠페인은 명절 성평등 호칭(1~2월), 3.8 세계여성의날(3월), 가족 성평등(5월), 양성평등주간(6~7월), 위안부 기림일(8월), 명절 성평등 언어(9월), 평화 여성인권(11월), 건강한 소비(12월) 등 8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캠페인인 ‘명절 성평등 호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련님’을 ‘00씨’로 바꿔 부르는 남성중심 가족호칭을 성평등한 호칭으로 바꿔 부르는 것이다.
가족여성회관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안된 호칭변경 등 다양한 성평등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ffps://sfwomen.kr)와 페이스북(수원시가족여성회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승민 관장은“남편 가족만 높여 부르는 호칭의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아 성평등한 가족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