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에서는 오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팔달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비상대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역사에게 길을 묻다’ 라는 부제로,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비상을 대비한 사례를 통해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안보교육에 촛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임진왜란, 정유재란과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과 수, 당 격파 등 전쟁 이야기, 근현대 연표로 확인해 보는 우리나라 국가안보 위협사례,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드러나는 조정의 무능 등 역사를 통해 교훈을 찾는다.
또한, 최근 급격한 외교정세 변화와 맞물려 평창을 계기로 나타나고 있는 북한의 체제안전보장 추구 동향과, 평화와 번영, 통일을 합의한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등 다양한 외교안보 주제들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팔달구 공직자들의 비상대비 역량강화와 안보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