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예방과 관련한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인형극 공연은 ‘나쁜 호랑이를 물리친 오누이’이라는 제목으로 성폭력 및 유괴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이에 대한 예방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하였다.
인형극 공연은 관내 40개소 어린이집에서 아동 9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공연은 1회(10:20), 2회(11:20)로 두 차례로 약90분간 진행하였다. 공연 전에는 동요 부르기와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을, 공연 중에는 레이져쇼를 진행하는 등 아동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동들이 흥미롭게 인형극을 관람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어서 기뻤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사건들에 대해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현영진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에 참석한 아동들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