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16일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제407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의 목적은 시민들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자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2~3분간 책상 아래로 대피해 지진으로 인한 위험을 피한 후, 15분까지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기관별로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관하여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전국단위 훈련으로 동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에서도 학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작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잇따른 여진을 보면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님을 알 수 있다.”며 “평시에 지진대피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유사 시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