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최근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1월말부터 2월말까지 부서별 긴급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팔달구는 지동시장을 비롯한 14개의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고 화성을 비롯한 주요 문화시설, 140여개의 어린이집, 경로당 68개소가 있어 어느 곳보다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으로, 특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화재예방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에서는 구민들에게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부서별로 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과 단체원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구 생활안전과 관계자, 각 부서 담당자와 함께 경로당, 체육센터, 상가를 방문하여 소방차 진입 도로 및 비상구 확보,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구민이 안전한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점검 총괄 담당자는 “현장점검 후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봐야 하며 상인들은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동참해야 한다”며 특히 추운 겨울 건조한 날씨에는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