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대형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59개소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10일까지 실시했다.
보건, 소방, 건축, 위생, 유통 분야 6개부서 실무자가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구 개방, 적치물 비치 및 유도등 점등 유무, 피난안내도 부착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이행여부 및 기타 화재 위험요소 존재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비상구 근처 물건 적치 및 비상통로 실 구획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하였으며, 시설관리 및 비상시 대피로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건물주 및 관리자에게 동절기 안전관리에 유의하도록 조치하였다.
구 관계자는“각종 안전부주의로 인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크고 그 피해가 모두 시민에게 돌아간다.”며“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관련시설 담당 부서에서는 정기점검 시 화재위험요소를 함께 확인하고 유사 다중밀집시설에는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을 제작·배부하여 영업주 스스로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갖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