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임신부를 위한 ‘힐링 태교방’을 마련하고, 21일 개소식을 열었다.
보건소 내 공간(36.18㎡)을 꾸민 힐링 태교방은 임신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다. 안락의자(2개), 적외선 족욕기(3대), 태교·육아 관련 책 등이 마련돼 있다. 음악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권선구보건소는 임신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태교방을 설계했다. 임신부와 태아를 위해 친환경 소재(편백나무)를 활용해 내부 공사를 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는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임신부들이 힐링 태교방을 자주 방문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