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14일 수원역 일원에서 여성아동성범죄추방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범기동순찰대 팔달구연합대 주관으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여성∙아동 대상 성범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성범죄는 단순히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구에서는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연대 책임에 깊이 공감하며, 구민들의 관심과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9회째 진행 중이며, 이날 늦은 밤, 차량과 도보로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가두행렬에 지나가는 시민들은 크게 관심을 보이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유태백 방범기동순찰대 팔달구연합대장은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는 팔달구 방범기동순찰대원과 구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구민 모두가 성폭력∙가정폭력이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임을 자각하고,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용납되지 않는 건강한 팔달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