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평소 공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웃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라 꼭 참여하고 싶어요.”
올봄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안성시가 주민들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버려지는 자투리 양말목을 활용해 실용적인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와, 자연 소재인 라탄으로 감성적인 생활용품을 만드는 ‘라탄 공예’를 통해 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과의 사이를 이어줄 예정이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공예수업은『안성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사업추진 구역 내 주민을 우선 모집하며, 수강을 원하는 안성시민은 오는 6월 12일까지 방문(도시재생지원센터), 전자우편, 네이버폼(포스터 QR코드 참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이번 공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공예수업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마을 주민 간 교류는 물론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 2회,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