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공재광 시장)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효율적인 환경오염물질 관리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악취) 및 폐수 배출업소 중 민원유발·영세사업장 등 경제적인 부담감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내 대기업 환경기술인 등 환경전문기술인력과 함께 환경닥터제를 실시했다.
환경닥터제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에 환경전문기술인력이 방문해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관리기술 진단과 함께 환경관련법규, 행정지원 등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업체가 자율적으로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시는 2개반 10명의 기술지원반(환경기술인 6명, 공무원 4명)을 편성해 (주)평농 등 16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닥터제를 실시해 기업체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와 기술력 증대는 물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단속 위주의 환경관리에 중점을 두면 자율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환경닥터제를 통하여 영세사업장들이 자체적 환경관리를 위한 컨설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관리를 위한 기술습득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으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및 오염물질처리비용 원가 절감으로 기업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