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으로 진행되던 월례조회의 격식을 깨고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일반적인 표창장 수여와 시장 훈시 등으로 진행되던 월례조회를 색다르게 변경, 친절 공무원 영상소개와 월례조회가 끝난 이후 별도의 시민 표창을 시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간 월례조회 횟수를 11회에서 7회로 줄이고 시간도 1시간30분에서 40분으로 줄여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했으며, 시민 표창은 오전(10:00) 시간대 강당이 아닌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함으로써 수상자 대기시간 단축 및 축하객들은 이른 시간 서둘러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졌다.
또한 친절공무원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되고, 다큐형식으로 제작하여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딱딱한 월례조회가 이제는 참석하고 싶은 월례조회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 직원들은 새로운 민선6기 시대에 변화로 이 같은 색다른 방법의 월례조회를 가진 결과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는 데 있어 힘찬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취임 후 첫 번째 월례조회를 주재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하고 깨끗한 변화을 통해 시민이 1번인 시정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공직문화가 수직적 문화에서 수평적 문화로 변모하여 더 좋은 안양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