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일데이를 명절 전인 9월 1일부터 5일까지 앞당겨 실시한다.
안양시는 매월 둘째 주를 세일데이로 운영하고 있는데 제수준비를 하는 9월 첫째주에 실시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 기간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수용품을 비롯한 생활용품, 한복 등을 평소보다 최대 3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시는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등 5개 분야 31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수시로 게시해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추석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물가합동점검반이 제수용품에 대한 담합 행위를 감시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및 원산지 허위표시, 계량기 사용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8일에는 호계시장을 방문해 호계시장 아케이드 리모델링 준공식과 7080노래자랑행사에 참여했으며, 오는 1일부터 박달시장, 관양시장, 남부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장보기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