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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관련 협의회 실시

지난 21일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첫 협의회 개최

【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역주민, 투자자 등 이해 관계자간의 소통 신뢰가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관계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새롭게 구성된 장안지구 협의회는 앞으로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처리하게 되며 토지보상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안지구협의회는 지난 21일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토지 등 소유자, 의왕장안프로젝트금융투자(주), PFV에서 위탁받은 실질적인 사업시행 대행회사 장안의 왕 AMC(주), 시 관계공무원, 의왕도시공사 직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장안지구 협의회는 격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관계자 요청이 있을 시에는 수시로 운영된다.


또한 보상계획 공고 및 PF대출약정 일정의 협의, 감정평가사 선정 협의, 토지보상협의회 위원 협의, 개발사업과 관계된 현안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첫 협의회가 열렸던 21일에는 장안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위원회 한순동 위원장과 주민, 장안의왕 AMC 방만수 대표이사, 특구사업과 최진숙과장, 의왕도시공사 등 15명이 참석해 보상계획 일정과 토지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사 선정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토론했다.


또한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며 토지등 소유자와 개발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민대책위원회 한순동 위원장은 “토지보상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시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줄 것을 요구“했으며 AMC 방만수 대표는“토지보상 대출약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원하는 토지보상 기간에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특구사업과 최진숙 과장은 “장안지구 실시계획인가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조속히 승인 처리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9월초에 2차 장안지구 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보상일정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장안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앞으로 도시개발사업의 모든 과정은 협의회를 통해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장안지구는 ‘14년 12월 착공과 ’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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