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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2021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수의계약 90건, 과다한 수의계약 개선 필요”

조직 내 갈등 해결 위한 컨설팅, 조직진단 등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 필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부위원장은 9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과도한 수의계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김용성 의원은 최근 3년간 수의계약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03건, 2020년 93건, 2021년 90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수의계약이 너무 과도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제선 원장은 단순 용역이나 수의가 불가피한 경우, 여성기업이나 협상 유찰 후 수의계약 등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민주시민교육이나 인권교육은 전문성을 가진 업체가 적고 계약 제시 금액이 낮아 경쟁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의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의 조직 내 갈등에 대해, 조직개편 및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 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하는데 컨설팅이나 조직진단 등을 통해 궁극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무기계약직의 조직에 대한 불만과 하위직급의 보수 수준에 대한 부분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 직원들이 평생교육에 대한 정체성을 먼저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조직이 통합될 수 있는데, 여러 훈련이나 체험의 기회가 많이 부족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문해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과 관련해 디지털 문해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작동법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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