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어린이집 급식의 저염화를 위해 강남 수서동 풀무원 풀스키친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밥상 만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 13명이 풀무원 풀스키친을 방문해 어린이집 급식에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 쉐프의 조리시연과 시식회, 미각테스트, 저염 전시회 관람 등 2시간가량 체험교육과 병행해 실시됐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들은 음식 속에 들어가 있는 소금의 양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급식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지난 해에도 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양과 염도 교육을 진행한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에도 오는 6월 12일 원장과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급식 저염화를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식단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하루 나트륨 섭취량보다 훨씬 많고 그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만큼 영유아에게 다양한 요리방법으로 저 나트륨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