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5월 1일부터 소아폐렴구균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2개월~5세 미만(59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은 5월에는 의왕시 관내위탁기관(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http://nip.cdc.go.kr) 및 보건소에서 실시되며 6월부터는 청계 보건지소(031-345-3671)에서 진행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4회접종시 50~6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고가의 백신이라서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들의 부담이 컸지만 이번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영유아 부모들은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전면 무료시행으로 영유아 부모의 자녀 예방접종에 드는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보호자들은 영유아들의 예방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렴구균 감염증은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로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어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권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