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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

534명의 학생에게 모두 5억원의 장학증서 전달

【경기경제신문】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의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9일(10:30) 안양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및 저소득 가정 자녀,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등 중∙고교생과 대학생 534명에게 모두 5억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수여식은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예정보다 간소하게 진행됐다.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예능과 체육분야 재능을 보유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 1월 27일 출범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에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후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대호 시장도 매월 급여전액을 꼬박꼬박 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까지 2천5백명 가까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억4천6백여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역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번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모두가 무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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