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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급 지원 시작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구리시 거주 만 11~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리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은 정기신청 기간인 7. 1. ∼ 7. 14.까지 신청 사이트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7. 27.부터 1인당 69,000원씩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되며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형제·자매·배우자가 할 수 있다.

다만, 만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고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는 주 양육자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나 정기신청 기간 외에는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신청 접수일로부터 11일 이내 대상자 확정 후 IC카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인별로 청소년 본인은 신분증 사본 부모·가족·친족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 사본과 가족 관계 확인 서류 후견인·법정대리인·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등은 대리인 신분증 사본, 대리 자격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안승남 시장은 “지금껏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이 전체 여성청소년으로 확대하게 됨으로써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구리 청소년들의 행복지원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해, 모든 구리 여성 청소년들이 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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