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수원 24.4℃
기상청 제공

구리시, 종량제봉투 75리터 신규 제작 보급 개시

쓰레기 무게 감소로 환경미화원 안전한 근무 환경 개선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리터 종량제 봉투를 새롭게 제작·공급한다.

 


기존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봉투 자체가 담아낼 수 있는 용량도 클 뿐만 아니라, 용량 초과 배출 사례도 많아 배출되는 쓰레기의 실제 무게가 30~40kg에 달해 환경미화원의 부상과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과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올 4월‘구리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75리터 종량제 봉투를 신설하고 대형생활폐기물 수수료 부과 항목을 다양화했다.

신설되는 75리터 종량제 봉투의 판매가격은 1,860원으로 7월 1일부터 관내 마트·편의점 등 지정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75리터 종량제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며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너